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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카누연맹-프랑스 스포츠부 '체육교류 확대' 협의

중점 스포츠교류 종목에 카누 추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2.13 11:52:49
[프라임경제] 대한카누연맹(회장 김용빈)은 1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프랑스 스포츠 장관 로라 프레셀(Laura Flessel)과 양국 체육교류에 힘쓰기로 협의했다.

12일 오후 대한카누연맹과 프랑스 스포츠부의 회동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카누연맹


이날 회동에는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 조현식 부회장, 김은석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프랑스 스포츠부 장관 로라 프레셀(Laura Flessel), 프랑스 대사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프랑스 문화원장 겸 참사관 장 크리스토프 플러리(Jean-Christophe FLEURY), 언론 담당관 미리암 상 피에르(Myriam SAINT-PIERRE)등 이 참석했다.

대한카누연맹과 프랑스 스포츠부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중점 스포츠교류 종목에 카누를 추가해 한불 스포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카누 세계 최강국 프랑스의 선수와 지도자를 한국에 파견하고 한국 선수가 프랑스에서 훈련하는 내용의 상호협약을 맺기로 협의했다.

특히 대한카누연맹이 추진 중인 카누세계선수권 대회 유치를 위해 양국이 협력하기로 하면서 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국제카누연맹 총회에서의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여부가 주목된다는 게 연맹의 설명이다. 한국이 카누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 아시아 최초로 대회를 개최하는 국가가 된다.

대한카누연맹 관계자는 "지난 2월 초 2020년 도쿄 올림픽 대비 카누 종목 개최도시인 교탄고시와의 MOU를 체결한 데 이어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대비한 프랑스 대표단과의 회동을 가졌다"며 "대한민국의 카누 세계화에 한 발 더 다가설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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