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보령머드축제, 오는 7월13일 개최

보령머드축제 조직위 이사회 구성…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안 확정

[프라임경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축제인 제21회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7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보령시는 12일 오후 보령머드박물관에서 김동일 이사장(시장)과 (재)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머드축제 세부계획안을 확정했다.

지난해 보령머드축제 모습. ⓒ 보령시청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릴 제21회 보령머드축제는 공식행사와 체험, 전시‧판매, 공연, 대회형, 해양어드벤처 등 7개 분야 7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개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시범 운영한 차 없는 거리에 야간경관시설을 강화하고 머드스트릿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또 분수광장에는 문화공연무대를 설치해 외부 주관형 공연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동일 이사장은 "머드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성년축제로써의 축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절차탁마(切磋琢磨)의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수익구조의 영역을 넓히고 '대한민국'과 '보령'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모두가 착실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