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인, 떠나간 개미' 코스피, 2400선 밑돌아

2018-02-13 16:41:24

- 0.41% 오른 2395.19…코스닥 1.64% 하락한 829.39

[프라임경제] 외국인 투자자가 3거래일만에 '사자'를 외치자 코스피지수도 상승으로 반응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830선을 내줬다.

이에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2421.80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이 줄어 전일 대비 9.81포인트(0.41%) 상승한 2395.19로 거래를 마치며 2400선에는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로 돌아서 3076억원 정도 사들였고, 개인은 11거래일 만에 '팔자'를 외치며 1531억원가량 팔아치웠다. 기관도 174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714억원, 비차익 218억원 순매도로 전체 932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26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75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47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전기전자(3.45%), 은행(2.20%), 의료정밀(1.96%), 대형주(0.95%), 제조업(0.91%) 등은 호조였으나 비금속광물(-2.55%), 기계(-2.46%), 운수장비(-2.15%), 증권(-2.13%), 중형주(-1.51%), 전기가스업(-1.44%) 등은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98%, 4,30% 오르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1.54%), NAVER(0.63%), 삼성물산(3.13%), SK(0.69%), SK텔레콤(0.21%), 삼성에스디에스(3.27%) 등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비해 지난 9일 코스피 이전 후 연일 상승했던 셀트리온은 2.81% 주가가 빠졌다. 더불어 현대차(-0.97%). POSCO(-1.24%), KB금융(-0.16%), LG화학(-2.02%), 삼성생명(-0.41%), 신한지주(-0.93%), 현대모비스(-4.06%), 한국전력(-1.62%) 등도 내림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852.94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하는 듯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전환해 전일보다 13.85포인트(1.64%) 하락한 829.39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769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0억원, 767억원 정도 순매도해 지수 하락에 무게를 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220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3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87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109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1.04%), 출판·매체복제(0.13%)을 제외한 기타(-3.07%), 제약(-2.66%), 음식료·담배(-2.15%), 증권(-2.52%), 코스닥100(-2.37%), 비금속(-2.30%), 통신서비스(-2.22%), 유통(-2.18%) 등 대다수 업종이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58%)를 비롯해 신라젠(-4.52%), CJ E&M(-1.19%), 바이로메드(-7.53%), 메디톡스(-4.05%), 셀트리온제약(-2.33%), 펄어비스(-1.96%), 티슈진(-2.42%), 로엔(-0.78%) 등 대다수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이와 달리 텍셀네트컴은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에 4.61% 치솟았고 스튜디오드래곤(0.51%), 컴투스(1.78%)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내린 1084.5원이었다.

백유진 기자 byj@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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