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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인러브, 경기도 북부 연탄·등유 나눔 성료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2.14 01:20:40

[프라임경제] 사단법인 휴먼인러브(이사장 김영후)는 지난 12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경기도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빈곤 시각장애인을 위한 연탄나눔과 등유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연탄과 등유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수많은 네티즌들이 모금에 참여한 결과물로, 경기도 북부지역 빈곤 시각장애인 가정 25곳에 연탄과 등유가 각각 전달됐다.

휴먼인러브 봉사자들이 영하 15도 추운 날씨에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 흘리고 있다. ⓒ 휴먼인러브

이날 연탄을 지원받은 권순옥(74세, 시각장애 1급) 씨는 "여기는 겨울이 다른데 보다 길지만, 연탄 아끼느라 추워도 더 때지 못했다"며 "따뜻하게 지내라고 연탄을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휴먼인러브 경기지부인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이경은 팀장은 "영하 15도의 추위에도 직접 발로 뛰어다녔던 휴먼인러브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도움을 받으신 분들 모두 기뻐 하셔서 가슴 뭉클하여 춥지만 뜨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휴먼인러브는 UN ECOSOC(유엔 경제사회이사회), UN DPI(유엔 공보국)에 등록된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국내·외 재난 및 빈곤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 장애인 사업으로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정 생활보조금 및 긴급의료비지원, 중증 독거시각장애인 쌀 및 반찬 지원, 장애인 문화·체육 활동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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