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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스, O2O 업계 최초 코스닥 도전

증권신고서 제출하고 상장 절차 착수…3월 내 상장 목표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2.14 10:33:14

[프라임경제] 케어랩스가 국내 O2O업계 첫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헬스케어 솔루션 플랫폼 케어랩스(각자대표 김동수∙이창호)는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어랩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13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5000~1만80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195억~234억원이다. 수요예측은 3월12일~13일 양일간 진행되며 3월19~20일 청약을 거쳐 3월 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케어랩스는 업계 유일 헬스케어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며 국내 헬스케어 O2O 시장 내에서 큰 입지를 선점하고 있다.

업계 1위 모바일 앱 굿닥(병원∙약국찾기 앱), 바비톡(뷰티케어 후기 앱)의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가 주축이다.

또 비급여 병·의원용 CRM소프트웨어와 약국 업무 지원시스템, 처방전 보안시스템 등 '헬스케어 IT솔루션 사업부', 국내 유일 헬스케어 분야 특화 종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사업부'로 구성돼있다.

매출 또한 고속 성장 중이다. 지난 2014년 80억원을 기록한 매출은 2016년 186억원,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88억원을 시현하며 최대 실적 갱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도 2014년 4억원에서 2016년 21억원, 2017년 3분기 48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O2O 시장 성장에 따른 모바일 앱 이용자가 증가하며 플랫폼 사업은 본격적인 수익 창출 구간에 접어든 만큼 향후 성장성도 긍정적이다.

비급여 병∙의원의 고객 맞춤형 마케팅 니즈가 증대되며 마케팅에 최적화된 케어랩스의 CRM소프트웨어 및 디지털마케팅 사업 부문의 수요도 크게 늘어나는 등 우호적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

향후에는 헬스케어 분야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해 전방시장을 넓히고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수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각각의 사업 영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사업다각화로 전방시장을 지속 확대해 'No.1 헬스케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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