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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이연수 파격무대 통했다, '싱글송글 노래자랑' 반응 폭발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2.14 10:33:52

'불타는 청춘' 설특집 '싱글송글 노래자랑', 최고 시청률 기록
강문영, 흥폭발 '아모르파티'(feat.이하늘) 13.5% '최고의 1분'

'불청' 이연수 ⓒ 사진출처 = SBS

[프라임경제] '불청' 이연수의 파격적인 무대와 강문영의 흥 넘치는 노래자랑이 시청률을 견인했다. 설특집으로 마련된 '싱글송글 노래자랑' 경연 당일이 공개된 SBS '불타는 청춘'이 12.3%로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시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은  1부 11.5%, 2부 12.3%(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1부 9.9%, 2부 10.7%)로 역대 기록인 2016년 7월 19일 방송분(10.4%)을 제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 주 방송대비 5% 가량 뛰어오르며 10%대를 훌쩍 돌파했을 뿐 아니라, 20세에서 49세까지의 시청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 시청률도 5.0%를 기록, 화요일 밤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 특집으로 2018년 대기획 '싱글송글 노래자랑' 경연 당일 모습과 함께 청춘 7팀의 도전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진행은 '치와와커플' 김국진-강수지가 맡았다. 오는 5월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드레스와 수트 차림으로 미리 보는 결혼식을 연출한데 이어 '찰떡 호흡'으로 경연 진행을 끌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청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멤버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던 오디션 당시나 연습 과정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멘토 신효범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 채 경연에 임한 임오경, 동갑 친구 임오경을 위해 현장 멘토를 자처한 이하늘, '하늘을 달리다'로 경연 한 달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린 박재홍, 무대공포증을 극복한 이연수,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에 딸에 대한 부성을 담아낸 김정균 등 제각기 사연과 인생이 담긴 무대들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져 관객과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연수는 섹시미를 강조한 레드드레스를 입고 파격적인 무대를 꾸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정화의 '초대'를 선곡한 이연수는 댄서들과 함께 고난도 동작을 소화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방출했다.

한편, 이날 '불청'의 분당 최고 시청률(13.5%)은 이연수의 '초대'를 누르고 강문영이 차지했다. 강문영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속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소화했는데, 긴장한 모습 없이 '흥 폭발' 무대를 완성했다. 구두까지 벗어 던지고 춤과 노래를 즐기는 강문영에 이어 현장 멘토 이하늘까지 무대에 깜짝 등장해 '흥'을 더했다. 두 사람이 완벽한 댄스 호흡을 자랑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3.5%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불청' 말미에는 '싱글송글 노래자랑' 에필로그와 함께 음원 출시 계획이 전해져 기대감을 키웠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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