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14일 제8차 전체회의를 개최, 이인호 전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후임에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강 교수는 1994년 YTN 기자로 언론계 입문한 후 영국 리즈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여구소 방문학자,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로 역임했다.
아울러 2015년 정보통신정책학회 부회장, 2016년 한국방송학회 회장직을 맡으며 미디어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방통위는 방송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여부를 확인한 후 보궐이사를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강 보궐이사 내정자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2018년 8월31일까지이다.
한편 KBS 이사는 총 11명으로 방송법 제46조 제3항에 따라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통위에서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