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는 최근 경기도 및 충남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명절 전후로 이동인구가 많은 14일, 19일 민·관·군 합동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먼저 14일 육군 37사단 제독차량, 청주시 방제차량, 농가 자체 소독장비 등을 동원해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 화하리 가금농가 주변 및 도로 소독을 실시했다.
또 귀성객 출입이 잦은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철도역 등 9곳에 설 명절 AI 차단방역 홍보현수막을 게시하고, 야생조류 접근차단을 위한 모형 독수리를 가금농가에 공급하는 등 AI 차단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2회 실시하던 오리농가 출하 전 검사를 3회로 늘렸으며, 산란계농가 대상으로는 3일 간격으로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모든 축산 차량은 청주시 거점소독소(북이면사무소, 오송읍사무소)를 경유하여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이동해야 하며, 축산 농가는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하천변 및 논밭 출입을 금지하고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등 시의 방역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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