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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금융 계열사 컨트롤타워 구축

보험·증권·자산운용·카드 업무 총괄…금융그룹 통합감독 대응책 마련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8.02.19 09:25:39
[프라임경제] 삼성생명(032830)이 보험·증권·자산운용·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조직을 꾸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설 연휴 전 조직 개편을 한 뒤 '금융 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장에는 그룹 미래전략실 출신인 유호석 전무가 뽑혔다. 삼성생명에서 자산운용 업무를 맡은 경력을 지닌 유 전무는 2015년 전무로 승진, 그룹 미래전략실 금융일류화추진팀에서 근무한 바 있다. TF에는 각 금융계열사에서 뽑힌 약 10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TF는 내년부터 이뤄질 금융그룹 통합감독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기업집단 소속 금융그룹의 동반 부실화를 막기 위해 삼성, 현대차와 같은 7개 금융그룹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TF는 금융계열사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이번 삼성 금융계열사 TF 신설을 통해 3개 부문 소그룹 체재로 개편됐다. 앞서 그룹은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비전자 제조 계열사(EPC)경쟁력강화 TF를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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