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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파트론, 제품 다변화로 올해 성장 기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2.20 09:17:21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0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제품 다변화로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1500원을 유지했다.

파트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794억원, 영업이익은 12.2% 줄어든 36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55억원을 하회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연말 재고 조정으로 주요 부품 공급량이 감소했다"며 "일회성 비용과 환율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경쟁 심화와 판매 부진으로 관련 부품사들의 실적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그러나 노 연구원은 파트론이 카메라모듈 외에도 생체인식모듈 및 신제품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사업 구조를 개선 중이라고 짚었다. 이에 동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6.2% 늘어난 2273억원, 영업이익은 190.8% 성장한 1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3월 주요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1분기부터 카메라모듈 및 신규 부품의 공급이 증가할 것이고 스마트폰에서 활용도가 높은 지문인식모듈의 수요 증가 또한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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