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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기능 고도화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시 소매시장 분석 및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보고서 발표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8.02.20 10:52:30
[프라임경제]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에 맞선 소상공인의 생존 전략으로 협동조합 참여가 주목받고 있다.

19일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종열)은 '인천시 소매시장 분석 및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민의 소매점포는 약 3만개 이상이며, 소매점포 90% 이상이 5인 미만의 소규모 점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공동 구매·판매·생산 등 조합원의 공통 사무를 조합이 수행하는 '위탁형식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점포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73%의 조합원들이 공동사업 참여가 소상공인 개인 사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공동구매를 위시한 사업유형 이외에는 협동조합의 수익창출이 부족하고 협동 조합 참여가 판매경로 확대, 기술력 향상, 지역상권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 증대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태림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협동조합의 기능을 고도화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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