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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대웅제약, 나보타 해외 이벤트 효과 본격화"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2.21 08:44:50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올해 나보타 해외 이벤트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웅제약의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2136억원, 영업이익은 56.6% 줄어든 6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인 114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보타 신공장에 이은 오송공장 신규 가동으로 감가상각비가 증가했다"며 "수출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에 따른 일부 거래 중단으로 수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는 대웅제약의 지난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영업일수 부족 등 1회성 요인으로 여겨진다며 올해 처방의약품 및 나보타 수출 증가에 기인한 실적 성장 추세는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나보타의 제한적인 공급물량으로 인해 적극적인 해외 수출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대웅제약의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놨다.

신 연구원은 "기존 허가 취득 국가인 9개 국가에서 인도, 베트남 등 14개국으로 허가 취득 국가도 확대됐다"며 "최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의 수출 계약이 증가해 올해 본격적인 나보타 수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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