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1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CJ헬스케어 인수로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 컨소시엄(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은 2월20일 CJ제일제당으로부터 CJ헬스케어 지분 100%를 현금 1조31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 한국콜마(전략적 투자자, SI)를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 등의 지분율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초기 한국콜마가 보유하게 되는 지분율은 50% 미만일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추가 매입을 통해 지배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CJ헬스케어 인수는 내용고형제, 연고제 중심의 콜마그룹의 제약 CMO사업이 '바이러스 백신, 수액제제, 항암제'까지 아우르는 R&D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글로벌 COM그룹으로의 도약에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의견 상향 배경에 대해 "CJ헬스케어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리스크가 해소됐으며 인수완료 이후 지배주주순익이 상승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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