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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탈출구' 없다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2.21 10:38:04

경찰, 조민기 청주대 성추행 내사 착수…추가 피해자 조사
조민기 측 "성추행 증언 심각성 인지, 경찰조사 받겠다"

조민기 이미지. ⓒ 사진 출처 = 뉴스1

[프라임경제] 조민기가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경찰이 배우 조민기의 충북 청주대학교 성추행 사건을 내사 중이다.

뉴스1에 따르면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조민기의 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후 곧바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학생들의 성추행 사실 폭로글을 바탕으로 학교 측에 진상 조사 내용을 요청하는 것은 물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청주대학교 익명 게시판에는 한 학생이 조민기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이글은 삽시간에 퍼졌고 학교 측에서 조민기를 내부 조사한 결과 3개월 면직 처분을 내렸다. 이에 조민기는 사표를 냈고 학교는 수리했다.

이후 올해 2월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조민기는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명백한 루머이자 확인되지 않은 구설"이라고 반박했다. 이같은 입장이 나오자 지난 20일 밤 청주대학교 학생 A씨는 그간 있었던 조민기의 성추행 사실을 상세하게 서술해 또 한번 파장을 예고했다.

A씨뿐 아니라 청주대학교 연극학과의 다수 학생들이 언론을 통해 노래방에서 있었던 성추행과 오피스텔로 여학생들을 부르는 등의 행태를 고발했다.

이에 윌 엔터테인먼트는 이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이런 가운데 조민기 측은 "성추행 증언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경찰조사를 받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조민기는 오는 3월 방송되는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소속사는 이 드라마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

조민기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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