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헌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현재 지방분권과 대통령 임기 조정 문제가 주로 조명되고 있으나, 정쟁으로 흐를 수 있는 문제에만 치중하는 데 그치지 말고 국민의 기본권 방향 설정과 재정립의 새 기회로 살리자는 주문이 새로 힘을 얻고 있다.
22일 동국대 모의법정에서 열리는 '스포츠법학의 현재와 미래 학술회의 및 출판기념회'에는 종합토론 발표자인 김용섭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여러 학자들이 의견을 개진하며, 스포츠계에서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씨 등 여러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특히 학술회의와 종합토론 끝에 국민 모두가 스포츠권을 보장받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의를 한 후에 정부와 국회 등 각계각층에 헌법개정안을 만들어 청원할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되고, 이후 출판기념회 겸 만찬으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연 교수의 퇴임과 그간 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뜻에서 이번에 동료 학자들과 후학들이 영문 학술논문집인 'Sports Law- Present and Future'을 펴내게 된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