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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치과 흉기난동, 10년 전 시술 잘못됐다며 범행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2.21 14:24:38

10년 전 임플란트 시술한 60대, 의사 찾아가 흉기로 찔러
도주 중 인근 건물 주차장에서 체포

청주 치과 흉기난동 ⓒ 사진출처 = 뉴스1

[프라임경제] 청주의 한 치과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0일 청주시 상당구 모 치과병원에 찾아가 의사 B(55)씨를 흉기로 찌른 A(60)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8년 이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적 있는데, 시술이 잘못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치과의사 B씨에게 앙심을 품은 A씨는 오후 2시59분께 병원으로 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흉기난동에 복부를 심하게 다친 B씨는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주하려던 A씨를 인근 건물 주차장에서 붙잡았으며, 곧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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