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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사자'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마감

코스피 0.60% 오른 2429.65…코스닥 1.29% 뛴 875.58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2.21 15:59:08

[프라임경제]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53포인트(0.60%) 오른 2429.65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억, 1143억원 정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홀로 10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닷새만에 팔자에 나섰고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이틀째 매수를 유지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55억, 비차익 538억 모두 순매도에 집중해 전체 594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51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9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9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은행(-1.50%), 건설업(-0.95%), 전기가스업(-0.17%), 철강금속(-0.04%), 전기전자(-0.0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였다.

운수장비가 2.05% 올라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서비스업(1.74%), 음식료품(1.72%), 보험업(1.51%), 의료정밀(1.24%) 등도 1%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4.23%), NAVER(3.22%), 기아차(3.20%), 아모레G(4.80%), 한국타이어(5.56%) 등이 비교적 강세였다.

이에 반해 KB금융(-1.80%), SK(-1.37%), 우리은행(-1.80%), 현대중공업(-0.7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도 11.17포인트(1.29%) 상승한 875.5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981억원가량을 내다 팔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6억, 146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1514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없이 8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6개 종목이 떨어졌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80%), 음식료담배(-0.76%)을 제외한 전 업종의 분위기가 좋았다.

특히 인터넷(2.53%), 기술성장기업(2.30%), 기계장비(2.23%), 기타서비스(2.22%) 등이 상승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7%), 신라젠(4.29%), 바이로메드(2.88%), 코미팜(2.39%) 등이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2.06%), 네이처셀(-3.50%), 서울반도체(-1.32%), 리노공업(-1.68%) 등은 부진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오른 1076.2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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