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생명은 21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CEO로 정재욱 사장을 선임한 뒤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 신임 사장은 미국 조지아 주립대와 위스콘신대에서 금융보험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보험개발원,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에 역임한 바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정 사장은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 외부환경을 이해하고 변화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질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사장은 △상품 및 채널 재구성 통한 수익성 복원과 성장동력 확보 △선제적 자본확충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 △불완전 판매 근절 및 신속한 손해사정업무로 대 고객 신뢰회복 △자기계발을 통한 임직원의 금융 전문지식 함양 등 주요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어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대주주의 온전한 삼위일체를 통해 KDB생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