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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카프로, 업황 개선 따른 배당 결정…목표가↑"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2.22 09:00:54
[프라임경제] 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카프로(006380)에 대해 점진적인 모멘텀(상승동력) 개선에 따라 배당 역시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카프로의 실적은 매출액 1414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1163% 성장해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

이에 대해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프로락탐 스프레드는 평균 대비 소폭 낮아진 상황이나, 아시아 카프로락탐 2월 가격은 톤당 2070달러에서 2090달러 수준"이라며 "춘절 이후 추가 강세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동절기 한파로 톤당 330달러까지 상승했던 암모니아 가격은 다시 300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낮아져 안정화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카프로는 전일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 이는 실적 개선과 시황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 현대차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배당은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사업을 검토 중인 1공장의 활용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모멘텀을 기대할 만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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