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민코퍼레이션, 제1회 장애인 재택근무 위한 세미나 개최

2018-02-22 10:18:34

- 새로운 업무콘텐츠 개발 논의…정책적 대안 모색

[프라임경제] 제이민코퍼레이션(대표 김진궁)은 '제1회 장애인 재택근무를 위한 세미나'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지난 21일 개최했다.

▲21일 열린 제1회 장애인 재택근무를 위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이날 김진궁 제이민코퍼레이션 대표를 비롯해 박춘우 한국장애인연맹(DPI) 회장 권한대행, 이일세 열린세상국민문화운동본부 대표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중증장애인 재택근무를 위해 각계 전문가와 장애인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장애인 일자리의 새로운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는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재택근무는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하여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의 관심이 높다.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도 정기적인 병원진료나 신변처리, 이동의 제약,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취업을 포기해야 하는 장애인들이 많기 때문.

하지만 취업을 하려는 장애인의 수요와 채용하려는 기업체 공급의 간극이 큰 실정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 재택근무 실태를 장애인당사자와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재택근무의 실질적 적용이 가능한 업무콘텐츠 개발과 정책적 대안과 방안은 무엇인지 논의했다.

박춘우 한국장애인연맹(DPI) 회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장애인의 노동권은 완전하게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도 여전히 차별받고 있다"며 "장애인의 노동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변화와 제도적 뒷받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일세 열린세상 국민문화 운동본부 대표는 축사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재택근무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장애인이 재활하는 것은 취업을 통해 생산의 주체가 되고 사회에서 당당한 역할을 할 때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달엽 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에 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가 실태와 외국의 사례를 비교하고, 장애인 재택근무의 대안을 모색했다.
 
다음으로 심도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토론은 △장애인 재택근무 직종 개발 가능성과 과제(서인환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 △중증장애인의 재택근무에 관한 연구개발 방향 모색에 대한 토론문(김재익 Good Job자립생활센터 소장) △재택근무의 다양화를 통한 중증장애인의 고용 활성화(임상욱 한국장애인연맹 국장) △장애인 일자리 지형변화에 대비가 필요하다(황원경 제이민코퍼레이션 차장)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 장애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론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실제적인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여기 더해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서지화 인터프로셀 재택근무 팀장과 유용상 에이젝코리아 재택근무 사원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김진궁 대표는 "새로운 업무콘텐츠 개발로 재택근무 사원들의 경력유지와 취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에게 가장 큰 복지는 사회참여"라며 "세미나를 통해 기업·정부·장애인 모두 윈윈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민코퍼레이션은 장애인 고용에 대해 소극적인 사회적 분위기에도 장애인의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위해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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