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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로봇청소기가 공간을 알아가는 방법은?

청소기 윗쪽 카메라가 앞부분과 윗부분을 촬영해 청소할 공간을 살펴요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2.23 12:54:21

[프라임경제] 스스로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힘든 줄도 모르고 우리들을 대신해 열심히 꾸준히 청소해주는 고마운 친구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만든 파워봇 모습이에요. 파워봇 또한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하고 길을 찾는 카메라 매핑 기술이 들어가 있어요. ⓒ 뉴스1

바로 로봇청소기인데요. 회사일로 바쁜 맞벌이 부부는 물론, 혼자 사는 사람,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펫팸족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우리나라 로봇청소기 시장은 지난 2008년 기준 판매량이 3만6000대에서 지난해 약 25만대로 약 8배 이상 늘어났대요. 

최근 만들어져 나오는 로봇청소기 중에서는 카메라를 단 프리미엄 모델도 신기하고 멋진데요, 카메라가 달려있는 지의 여부는 공간을 파악하는 능력을 높이고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흔히 로봇청소기에 달려있는 카메라가 앞부분에 위치하고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을 알아 보고 다른 곳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 로봇청소기 카메라는 청소기 윗부분 안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 카메라는 앞부분과 윗부분을 촬영해 청소할 공간을 살펴봐요.

다시 말해 로봇청소기가 카메라로 앞부분에 있는 장애물을 알아채고 돌아가는 것ㅇ이 아닙니다. 로봇청소기가 움직일 때 윗부분 카메라가 앞부분과 윗부분을 촬영하며 로봇청소기는 촬영한 부분을 청소한 공간으로. 촬영하지 않은 부분은 청소를 아직 하지 않은 공간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에요.

장애물이나 떨어질 수 있는 계단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카메라가 아니라 로봇청소기 곳곳에 달려있는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담당합니다.

이렇게 로봇청소기가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카메라를 이용해 꼼꼼하게 공간을 분석하는 것을 '카메라 매핑'이라고 하는데요. 카메라 매핑 기술 덕분에 로봇청소기는 가장 빨리 청소를 할 수 있는 길을 계산하고 집안에 있는 공간을 빠뜨리지 않고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요.

로봇청소기로 축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기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요. ⓒ 뉴스1

카메라를 통해 공간을 꼼꼼히 분석하는 기술이 들어간 로봇청소기에는 로봇전문회사 유진로봇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오메가'있어요. 또 삼성전자가 만든 로봇청소기 '파워봇'도 이런 기술이 사용되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전예진(태릉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류주연(태릉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박지윤(태릉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윤혜성(샤프에스이 / 28세 / 서울)
정혜인(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3세 / 서울)
김영민(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2세 /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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