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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충청남도지방경찰청 "불법적인 사진찍기는 이제 그만" 색다른 홍보 실시

안전한 충청남도 만들기 위한 특별한 홍보를 하고 있어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2.22 18:34:11

[프라임경제]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여성을 대상으로 허락없이 몰래 사진을 찍는 등 법에 어긋나는 나쁜 행동을 못하게 하기 위해서 특별한 홍보 정책을 펼치고 있어요. 안전한 충청남도를 만들기 위해서래요.  

천안아산역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에 몰래카메라를 뿌리뽑기 위해 래핑(포장) 홍보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 충남지방경찰청

색다른 홍보의 첫 번째 방법으로 천안아산역 안으로 올어가는 긴 계단 위에 몰래카메라를 막기 위해 계단을 포장했어요. 계단에 포장되어 붙인 그림을 보면 다른사람의 허락없이 몰래 몸을 찍는 행동은 무서운 범죄라는 것을 알리고 있어요.

천안아산역을 지나는 한 사람은 "계단 아래쪽에 붙여진 몰래카메라가 계단 위에 있는 사람을 찍고 있는 모습이어서 실제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아주 재밌고 눈에 쉽게 보여서 나쁜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 잘 전달된다"고 말했어요.

색다른 홍보의 두번째 방법으로는 세종시에 있는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의 자전거에 빛나는 바퀴 안내판을 만든 거예요. 바퀴에 글씨를 보이도록 달고 순찰을 하는 건데요, '몰래카메라, 성희롱은 더 없이 무서운 폭력입니다' '관심이 안심으로'라는 말을 사람들이 자주 볼수 있도록 했어요.

자전거에 바퀴살에 빛나는 부분에 글자가 쓰여지는 모습이에요. 사진은 기사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요. ⓒ 뉴스1

행복도시의 자전거 순찰대는 남자 222명과 여자 40명 모두 262명의 회원들이, 1회 10~20명의 회원들이 2시간동안 40km의 여러곳을 자전거로 살펴보는 활동을 해요.

이때 붙여지는 빛나는 바퀴는 LED로 되어있는 막대모양의 장치로, 자전거 바퀴에 붙인후 밤에 같은 속도로 달리면 원하는 글이나 모습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미니 전광판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전광판은 작은 전구들을 납작한 판위에 모아놓고 그 위에 원하는 글이나 그림 형태로 전구에 불이 들어오게 해서 광고나 홍보를 하는 방법이예요. 

이재열 충남경찰청장은 "사회적으로 힘이 약한 사람이나, 여성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관심이 여성과 사회적으로 약한 사람들의 안심으로 이어지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은채원(진명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박세정(여의도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이현화(한성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윤혜성(샤프에스이 / 28세 / 서울)
정혜인(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3세 / 서울)
김영민(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2세 /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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