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비오는 날 '행복우산'이 함안군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요

2018-02-22 16:09:25

- 군청과 읍면사무소 "비 맞지 마세요" 군민 위해 우산 준비

[프라임경제] 경상남도 함안군은 군청이나 읍사무소, 면사무소에 일을 보러 왔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서 우산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행복우산'을 빌려주고 있어요. 

▲함안군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찾은 사람들이 비가 올때를 대비해 빌려주는 행복우산이에요. ⓒ 함안군청

함안군은 지난해 9월부터 종합민원봉사과와 10개 읍사무소와 면사무소에서 '행복우산' 180여개를 준비해 두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무료로 빌려주고 있어요.

특히 행복우산은 함안군에서 직접 만들었는데요, 고려시대 연꽃 씨앗이 700년이 지나서 꽃을 피운 '아라홍련'의 꽃잎 색깔인 분홍색 바탕에 함안군을 표시하는 모양이 그려져 있어요.

군청이나 읍사무소나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사람은 갑자기 비가 오면 누구나 자유롭게 행복우산을 이용할 수 있어요. 우산을 빌려갈 때는 자신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간단한 정보를 적어 놓고 가면 된대요. 

▲함안군 행복우산의 모델이 되었던 '아라홍련'의 활짝핀 장면이예요. 기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요. ⓒ 뉴스1

고맙게 사용한 우산을 돌려 줄 때에는 빌린 날로부터 7일이 지나지 않게 군청이나 읍사무소나 면사무소에 돌려주면 돼요. 우산을 되돌려 주는 것을 깜박 잊은 사람들을 위해 "우산을 돌려주세요"라는 휴대폰 문자를 군청이나 읍사무소, 면사무소가 보내주기도 한대요. 

함안군에서 일하는 사람은 "갑자기 비가 내릴 때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찾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복우산을 준비해 놓아서 많은 사람들이 만족해하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조상은(상해한국학교 / 11학년 / 18세 / 중국 상하이)
심해인(상해한국학교 / 11학년 / 18세 / 중국 상하이)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유종한(나사렛대학교 / 22세 / 서울)
이아현(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3세 / 성남)
정인태(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36세 / 서울)
정도담(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5세 / 서울) 




강경우 기자 kkw4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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