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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미국 소재 위탁생산시설 확장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2.23 09:02:39

[프라임경제] 진원생명과학(011000)은 23일 미국 휴스턴 소재 자회사인 VGXI의 면적을 5000스퀘어피트(sqft) 확장하는데 착수했다고 밝혔다. 확장이 완료되면 전체 면적은 기존 대비 17% 증가하고, 국제규격(cGMP) 생산시설의 면적은 70% 이상 늘어난다. 

VGXI는 현재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DNA백신, 지카 DNA백신, C형간염예방 DNA백신 등을 비롯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이노비오의 개발 품목에 해당하는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대학, 바이오 기업 등의 연구개발용 플라스미드 DNA도 위탁 생산해 공급 중이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위탁생산(CMO) 시설 확장은 지난 2016년 이어 두 번째로 유전자치료제의 원료나 제품으로 이용되는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렸다. 

이번 시설 확장은 2개의 새로운 가변형 GMP 생산 구역을 추가해 위탁생산 고객의 수요에 맞춰 생산 규모를 선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DNA 백신뿐 아니라 바이러스 운반체 유전자치료제의 원료의약품으로 이용되는 플라스미드 DNA 생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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