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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흥행 부진' 와이지엔터, 장 초반 약세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2.23 09:52:54

[프라임경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4분기 시장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3.48% 내린 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951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46억원으로 시장예상치 71억원을 밑돌았다.

이에 증권사들도 줄줄이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 미래에셋대우도 3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낮췄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체 제작 예능인 믹스나인 등에서 40억원 내외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외적으로는 문샷 플래그십 스토어 철수 비용과 일부 투자 지분손실이 약 35억원 내외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간 성과는 부진했지만 컨텐츠가 쌓이고 있어 한한령 완화 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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