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수 CEO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전일 교보증권은 내달 22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해준 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김해준 사장은 2008년 6월부터 10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교보증권의 지난해 실적 개선에 힘입어 김 사장의 연임이 긍정적일 것으로 점쳐왔다.
교보증권의 연결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 잠정치는 749억원으로 전년보다 20.3% 늘었고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912억원을 시현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줄어든 1조864억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