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빌라서 화재..80대 부부 사망·20명 대피

고성 화재 이미지. ⓒ 사진 출처 = 뉴스1

[프라임경제] 고성 화재로 80대 부부가 목숨을 잃었다.

23일 고성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8분쯤 경남 고성군 고성읍 5층짜리 빌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날 화재로 빌라 1층에 거주하던 김모씨(88)와 신모씨(82·여) 부부가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빌라 주민 20여명도 급히 대피했다.

고성 화재는 25평 규모의 1층 거실과 가재도구 등을 태웠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성 소방당국은 인원 32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20여분만에 불을 껐다.

고성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과 사망원인,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성 화재 이미지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