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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기업가정신 함양 특강 성료

인생 2막 제대군인 '유연한 사고·주도적 행동' 필요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2.23 15:10:38
[프라임경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채혜심, 이하 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교육장에서 '제대군인을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업가 DNA 발굴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21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가 '제대군인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주제로 기업가정신의 올바른 의미와 기업가 DNA발굴 및 형성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예정)군인 23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전문강사단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특강은 △기업가정신의 이해 △나의 기업가정신 확인 △기업가적 마인드셋 △기업가정신과 삶의 나침반 설계 △기업가정신 계승발전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태 강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기업은 끊임없는 혁신을 실천할 인재, 즉 도전정신, 창조성, 자기주도성, 리더십을 갖춘 기업가적 인재를 바란다"며 기업가정신 함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희철 강사는 "꽉 막힌 사고를 하는 것이 제대군인의 한계"라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제대군인에게 꼭 필요한 것은 유연한 사고와 주도적 행동"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기업가적 마인드셋 훈련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면 재취업에도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특강에 참석한 한 제대군인은 "기업가정신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인생을 돌아보고 무엇을 보강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진로선택을 하고 실천방안을 세우는데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업가정신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의 활동을 의미하는데 이는 창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시대정신을 뜻한다. 센터는 4월 이후 기업가정신함양 특강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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