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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 작년 당기순이익 128억원…전년比 189%↑

영업이익 3.6% 늘어난 152억원…해외법인 모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2.23 16:13:53

[프라임경제] 케이피에프(024880, 대표이사 송무현·김형노)는 지난해 2016년 대비 189.4% 증가한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3일 공시했다. 

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 전문 케이피에프는 이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경에 따른 공시'를 통해 통해 2017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케이피에프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3.6% 증가한 3654억원, 영억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법인(KPF Vina)과 중국법인(KPF Jinan) 등 해외 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들어서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며 "지난 2010년 해외법인의 설립 이후 현지 사업 안정화에 노력해왔으며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케이피에프의 해외공장 영업이익은 2016년 25억원에서 2017년 50억원으로 100.3%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2016년 27억원 적자에서 2017년 5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베트남법인은 2016년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했으며, 중국법인의 경우 2011년 진출 이후 처음 당기순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및 아시아 인프라시장 등 신시장 개척과 중장비, 풍력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어 올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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