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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비아트론,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상"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2.26 08:54:44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26일 비아트론(14100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력 고객사인 BOE, CSOT가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비아트론의 PIC(PI Curing), LTPS TFT용 열처리 장비의 수혜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도 정부 지원에 힘입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새로운 6세대 플렉시블 OLED 생산 라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전세계 OLED 신규 설비 투자 전망에 따르면 올해 중국 업체들의 5.5세대와 6세대 플렉시블 OLED 신규 설비 투자 규모는 투입 Glass 원장 기준으로 각각 14K/월, 131K/월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플렉시블 OLED, 8세대 WOLED TV 신규 설비 투자와 BOE, CSOT의 6세대 플렉시블 OLED 신규 설비 투자가 예상돼 지난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반영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9억,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48% 성장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목표주가와 현 주가와의 괴리율 발생으로 목표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패널 업체들의 대규모 OLED 설비 투자가 시작되는 첫 해였기 때문에 업체들의 연초 증설 계획이 현실화될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로 주가가 오랜 기간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이어 "더 이상 중국 OLED 투자 수혜를 무시할 이유가 없다"며 "최근 주가 하락을 비중 확대 기회를 삼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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