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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파크시스템스, 원자현미경시장 내 높은 경쟁력…목표가↑"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2.26 08:53:44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26일 파크시스템스(1408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6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30% 증가해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7% 하회한 4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원·달러 기말환율의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영향"이라며 "산업용 원자현미경시장 내 높은 경쟁력 덕분에 부정적 환율에도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올해 파크시스템스의 실적이 매출액 42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0%, 88% 신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중국 반도체 업체향 원자현미경의 4대의 낙찰분은 해당 업체의 반복 발주였다는 점과 반도체 투자에 대한 중국의 의지를 감안하면 발주 전환 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시장 내 원자현미경 수요는 업사이클 초입에 있다는 점에서 올해는 사실상 100억원을 상회하는 수주잔고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 성장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고려하면 목표주가의 추가상향 여지도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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