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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모바일 영유아 교육 플랫폼 '해빛' 전략적 투자

첫 영유아 콘텐츠 투자…동남아 시장 진출 목표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2.26 13:46:40
[프라임경제] 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064260·대표 최병우)은 모바일 영유아 교육 플랫폼 '해빛(대표 서숙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알렸다.

해빛 '차이의 놀이' 앱. ⓒ 다날

다날은 핀테크를 비롯한 금융·보안·IT·헬스케어 등의 스타트업에 이어 최초로 영유아 관련 콘텐츠에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영유아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고 해빛 서비스에 다날의 결제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다날은 전세계 신용카드 결제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한 상태기 때문에 해빛이 진출하고자 하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다날을 통해 비자·마스터·아멕스 등 신용카드 결제를 연동할 수 있어 현지화가 빠르게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서숙연 해빛 대표는 "해빛의 핵심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의 '차이의 놀이' 앱(App)으로 론칭 1년 만에 7000건 이상의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25만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를 유치한 영유아 교육·놀이에 특화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가 직접 앱에서 콘텐츠를 받아보고 자녀의 연령별 특성에 맞는 눈높이에서 놀이와 교육을 하는 등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콘텐츠와의 차별성을 인정 받아 다날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번 투자금은 자체 교육 콘텐츠와 놀이용 교육도구 제작에 투입할 것"이라며 "영유아계 한류 콘텐츠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영유아 관련 궁금증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모바일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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