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AIA생명(대표 차태진)은 변액보험 특별계정 수익률이 지난 1년 동안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26일 알렸다.
특별계정은 보험회사가 변액보험계약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투자, 운용하기 위해 별도 관리하는 계정이다. 특별계정 운용 수익률이 높으면 해당 변액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그만큼 더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AIA생명의 변액보험 특별계정 운용 규모는 약 1조4200억원이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기반한 AIA생명의 올해 1월 말 가중평균수익률은 14.9%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올랐다. 이는 운용자산이 1조원 이상 14개 생명보험사 중에서 3위, 전체 생보사 23곳 중에서 6위다.
차태진 대표는 "주식과 채권, 국내와 해외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용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리스크는 줄이고 운용 수익은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