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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대우전자·대유위니아 대표이사 선임

대우전자·대유위니아 각각 안중구·김재현 대표…시너지 극대화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8.02.26 18:37:45
[프라임경제] 대유그룹(회장 박영우)은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26일 알렸다.

대유그룹이 새로 인수한 대우전자는 안중구 대표이사 체제를 맞았다. 안 대표는 2015년부터 대우전자에서 중남미 영업을 책임지고 이끈 해외통으로 일했다. 

대표직을 맡게 된 그는 현 대우전자 중남미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양사 해외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대유위니아의 새 대표이사에는 김재현 대우전자 전무를 선임한다. 김 대표는 2014년부터 대우전자에서 가전제품의 국내영업 전문가로 일했으며 대유위니아에서 국내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대유위니아에서 대표직을 지낸 박성관 총괄 부사장은 최고기술경영자(CTO)로 보직 변경한다. 앞으로 그는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상품 디자인과 연구개발, 글로벌 소싱 등을 총괄한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그룹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판단하고 양사 간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내외 시장과 회사 내부 등을 잘 아는 적임자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선은 국내영업 및 해외영업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는 영업 전략과 디자인·상품 개선 작업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동시 준비한다는 전략"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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