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강남·서초·마포·과천에 '알짜아파트' 쏟아진다

2018-02-27 12:16:16

- 수도권 3만721가구, 지방 2만2738가구 분양 예정

[프라임경제] 강추위와 설 연휴로 분양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3월부터 물량을 쏟아내며 강남, 서초, 마포, 과천 등에서 출시될 알짜단지들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에는 전국에서 5만345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1분기 아파트 분양물량 중 67%를 차지할 정도로 3월에 물량이 집중됐다. 

이처럼 3월 분양물량이 많은 데는 대단지 사업장 분양이 상당수여서다. 특히 서울 강남권, 경기 과천시, 김포시 등 청약 실적이 좋았던 지역에서 분양이 재개되며 청약열기는 앞선 1, 2월보다 거세질 전망이다.

더욱이 지난 20일 정부가 재건축안전진단기준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도시재생지연에 따른 신규공급 감소 우려로 수요자들의 아파트 청약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단지 분양 물량 다수여서 1분기 최대물량  

3월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총 3만721가구가 분양한다. 경기에 1만6894가구로 물량이 집중됐다. 서울은 총 1만413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은 총 3414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은 2만2738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며 부산(5899가구)에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경남은 3722가구가 분양한다.

이 외 기타 지방에서는 △광주 2903가구 △충북 2619가구 △충남 2549가구 △전북 2016가구 △강원 1577가구 △세종 771가구 △대구 682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됐다.

특히 3월 분양 물량엔 대형 건설사들이 알짜 지역에 시공한 단지들이 다수 포함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611-1에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개포'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이 시공했다.

3월 분양예정이며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 동,전용 63~176㎡, 총 19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도 많아 '로또청약' 소리가 일찌감치 돌고 있다. 1996가구 중 16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찌감치 '로또단지'소리 나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재건축'도 뛰어난 입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6에 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전용 59~235㎡, 총 1317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2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다. 특히 강남역과 거리가 가까워 CGV(강남),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강북권에는 서울 마포구 염리3구역을 GS건설이 재개발한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8개 동,전용 59~114㎡, 총 169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9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가깝고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는 한서초, 숭문중, 숭문고, 서강대, 이대, 연대(신촌캠퍼스)등 교육시설이 많다.

올 1월에도 분양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했던 경기 과천에도 교육, 교통, 환경 '3박자'를 갖춘 단지가 출시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로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 과천시 원문동 2에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전용 35~111㎡,총 2128가구 규모로 이 중 51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예정됐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 수도권에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성남시 정자동 '분당더샵파크리버(506가구)' 화성개발이 시공한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화성파크드림(541가구)' 등이 주목받는 물량으로 떠올랐다.

지방에는 부산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1구역을 재개발한 '봉래에일린의뜰(1216가구)'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복현자이(594가구)', 충북 청주시 수곡동 '청주더샵퍼스트파크(1112가구)' 등이 교육, 교통 인프라를 갖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남동희 기자 nd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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