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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팔자'에 코스피·코스닥 일제히 약보합

코스피 0.06% 내린 2456.14…코스닥 0.05% 하락한 874.01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2.27 16:00:07
[프라임경제] 코스피·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2480.79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다 장 마감 직전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 대비 1.51포인트(0.06%) 내린 2456.14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2093억원가량 사들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80억원, 3억원 정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80억원 순매도, 비차익 1590억원 순매수로 전체 1310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29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20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67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의약품(2.51%), 철강금속(1.36%), 비금속광물(1.22%), 제조업(0.38%), 통신업(0.20%), 기계(0.16%), 전기전자(0.1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려갔다. 특히 보험업(-2.32%), 유통업(-1.57%), 전기가스업(-1.19%), 의료정밀(-1.14%) 등이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7.50% 치솟으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였고 SK하이닉스(1.55%), POSCO(2.44%), LG화학(1.02%), SK(0.86%), SK텔레콤(0.63%) 등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이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1.09%)와 KB금융(-0.16%). NAVER(-0.74%), 삼성생명(-3.53%), 삼성물산(-1.90%), 현대모비스(-0.65%), 신한지주(-1.05%) 등은 내림세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2포인트(0.05%) 하락한 874.01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원, 66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159억원가량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353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4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30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100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오락·문화(2.87%), 디지털콘텐츠(1.71%), 방송서비스(0.90%), 유통(0.88%), IT S/W &SVC(0.66%), 운송(0.52%) 등은 선전한 반면 통신서비스(-1.61%), 섬유·의류(-1.44%), 제약(-0.93%), 정보기기(-0.88%), 음식료·담배(-0.86%) 등은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이 10.75% 급등했고 펄어비스와 서울반도체가 각각 4.65%, 4.68%씩 뛰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신라젠(1.21%), 바이로메드(0.40%), CJ E&M(0.46%), 셀트리온제약(1.31%), 티슈진(0.21%) 등도 오름세였다.

이에 반해 메디톡스(-1.73%), 포스코켐텍(-0.11%), 휴젤(-0.47%), 코미팜(-1.97%), 네이처셀(-2.28%), SK머티리얼즈(-1.61%) 등은 주가가 빠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내린 1071.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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