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기영 전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이 혜암 스님 유지 선양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불교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 본격화에 연 교수가 나선 것은 오는 2020년이 혜암 스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 따라서 금년부터 기념사업을 계획하면 성공적인 탄신 100주년 기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 교수에 따르면 이번 기념 사업에는 관련 서적 출간 등 다양한 방식이 모색된다. 승려와 수행자 외에도 불자 등 일반 대중에게도 한결 가깝게 혜암 스님 업적 알리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모아진다.
연 교수는 불교 신자인 데다 불교계 재단에서 운영하는 동국대에서 법대 학장으로 봉직한 바 있어, 불교계 인사들과 두루 교분이 깊다.
혜암 스님은 조계종 종정을 지낸 바 있다. 한국 불교의 큰 어른으로 "공부하다 죽어라"라는 화두로 제자들의 용맹정진을 독려했고, 장좌불와 수행을 실천해 지금도 회자된다. 성관대종사 칭호를 받았다. 2001년 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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