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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SK증권, 자본시장 핀테크 발굴 맞손

자본시장 특화 핀테크 서비스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2.28 14:48:57

정지석 코스콤 사장(왼쪽)과 김신 SK증권 사장(오른쪽)이 28일 서울 코스콤 본사에서 열린 핀테크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스콤


[프라임경제] 코스콤(사장 정지석)과 SK증권(사장 김신)이 핀테크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28일 코스콤에 따르면 코스콤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SK증권과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의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자본시장 특화 핀테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핀테크 기업 발굴 및 지원 등 핀테크 활성화 △자본시장 핀테크 서비스의 SK증권업무 연계 △자본시장 공동 오픈플랫폼 활용 확대 등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핀테크 기업을 조사·분석해 자본시장 특화 서비스를 선정한 뒤 이를 SK증권 업무에 적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외 자본시장에서의 핀테크 서비스 적용 사례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제공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주문API 등 다양한 API를 개발·이용해 코스콤이 제공하는 자본시장 공동 오픈플랫폼의 활용 분야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이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가 자본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양 사가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도 "SK증권과의 협력으로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의 자본시장 적용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오픈플랫폼을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도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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