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주가치 제고위한 이사회 전문성 다양성 확보 방안 발표

2018-03-01 12:54:27

- 글로벌 기업 전문경영인 사외이사 영입 등 경영 개선 집중

[프라임경제] 삼성물산(028260)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글로벌 기업의 전문경영인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이사회 전문성 및 다양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8일 올해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글로벌 사례들을 적극 도입해 이사회의 전문성 및 다양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사외이사로 신규 영입된 필립 코쉐(Philippe Cochet). GE 최고생산성책임자 등을 역임한 글로벌 기업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 삼성물산

이에 먼저 삼성물산 측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회사 경영에 있어서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대표이사와 분리된 삼성물산의 첫 이사회 의장은 지난 4년간 대표이사 및 건설부문장을 역임한 최치훈 사장이 맡게된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방향에 대해 이사회 관점에서 경영진에 조언하고, 주요 주주 및 투자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등 전사적 차원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삼성물산은 글로벌 기업 전문경영인, GE 최고생산성책임자(CPO/Chief Productivity Officer)를 역임한 필립 코쉐(Philippe Cochet)를 사외이사로 신규 영입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필립 코쉐는 GE 각 사업부문의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최고 책임자로서, GE 전사 경영위원회(Corporate Executive Council)의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내년에도 글로벌 전문경영인·여성 사외이사 추가 영입 등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며 "명망있는 사외이사 후보 풀(Pool)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사회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지속 개선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28일 주총 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최치훈 사장, 건설부문 이영호 사장, 상사부문 고정석 사장, 리조트부문 정금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3월 주총 이후 삼성물산 이사회는 최치훈 의장, 이영호 사장, 고정석 사장, 정금용 부사장등 4명의 사내이사와 첫 외국인 사외이사인 필립 코쉐를 비롯해 기존의 장달중(서울대학교 정치학 명예교수), 이현수(서울대학교 건축학 교수), 윤창현(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 교수), 권재철(고용복지센터 이사장) 사외이사 등 총 9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동희 기자 nd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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