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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곧' 터진다..정치권 흔들 폭로 내용 뭐?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3.02 12:32:38

김윤옥 여사 역대급 위기…"정두언 의원이 입 열어야"

김윤옥 여사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김윤옥 여사는 구속될까. 김윤옥 여사의 비리 의혹이 불어나고 있다.

김윤옥 여사를 둘러싼 의혹은 '경천동지'할 일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야기를 꺼냈던 정두언 전 의원은 여전히 '실체'를 밝히는데 주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김어준은 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과거 김윤옥 사촌언니가 구속된 사건이 있다. 당시에 김윤옥 여사 대신 갔다는 얘기가 있었다"라며 "그러나 MB 당선 직후라 유야무야됐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과거 MB 측근인 정두언 전 의원이 17대 대통령 선거 때 김윤옥 여사가 대선의 당락을 좌우할 '큰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두언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막판에 김윤옥 여사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 당락이 바뀔 수 있을 정도인데, 그 일을 막느라고 '집권하면 모든 편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써 줬다"라며 "(상대가) 요구하는 돈도 사재까지 털어가면서 줬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보도가 만약 사실이라면 김윤옥 여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포토라인'에 서야 되는 상황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윤옥 여사와 연관된 각종 의혹 중 실체가 '곧' 터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치권도 신호탄을 쏠 분위기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이쯤되면 정 전 의원께서 진실을 밝힐 의무가 있는 거다. 내용 하나하나가 다 범죄니까"라고 압박의 수위를 높였고, 김빈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변인도 "'집권하면 편의제공' 각서는 공갈이다. 개인에 의해 협박 받는 대통령 정권이었다"라며 "혹시 제2의 최순실은 아니었을까? 경천동지할 일이라면 범죄가 의심된다. 정 전 의원은 이들이 누군지 당장 밝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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