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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어린이 교통안전·방범 점검 실시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3.02 15:47:21
[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18년도 슬로건인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을 최고로 대우하기 위한 행복한 구리시'를 실현하기 위한 7대 분야 101가지 섬김시책을 확정한 가운데 방범, 교통 등 안전으로부터 취약한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특히, 신학기에 맞춰 학교주변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조성을 위해 구리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교통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 구역 등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비롯해서 학부모 등 현장에서 제기된 위험 요인에 대한 개선사항, 과속 및 불법주정차 등을 집중 점검하고 단속을 병행하게 된다.

시는 합동점검 결과 개선사항 및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곧 바로 신속한 조치를 통해 학교 주변에서의 교통사고 제로화를 달성키로 했다. 또한 어린이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는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교사 등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와 전광판, 전단지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안전운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젼(CCTV)를 관내 범죄 취약지역 29개소에 200만화소 고화질카메라 120대를 설치하는 사업을 3월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설치사업을 위해 선정된 취약지역은 범죄예측 데이터, CCTV 설치 현황, 유동인구 데이터, 가구·지역특성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월 경찰서 선정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쳤으며, 아울러 산불 사전예방 및 산불범죄 수사를 위해 관내 아차산 주변 등 등산로 입구 6개소도 CCTV 설치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올 4월경에는 총1249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하게 돼 범죄자 검거율 증가와 범죄 발생률 감소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어린이 안전사고의 경우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안전교육 등 위험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특히 최근들어 급증하는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CCTV설치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등 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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