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건설공사 설계의 투명성 및 적정성 제고를 위해 건설분야 외부전문가를 공개 모집해 '남양주시 기술자문위원회'를 확대 구성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자 314명 중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89명을 남양주시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하고 선정위원 명단을 3월5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 위촉장 발송 등 위원회 구성을 3월중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공사설계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위원회 확대 운영 방침을 수립한 이후, 지난 28일 개정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심의대상에 특정자재나 공법 선정이 추가되는 등 건설공사 설계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위원회 확대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박부영 교통도로국장은 "위원회의 구성 취지에 따라 남양주시 건설공사의 설계과정에서 투명성 및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심의대상 확대가 사업추진에 새로운 규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