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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특별사절단 명단 발표…수석에 정의용 靑 안보실장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3.04 14:34:10

[프라임경제] 청와대는 4일 대북 특별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사절단 수석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맡는다. 단원으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천해성 통일부 차관·김상균 국가정보원 제2차장·윤건영 대통령 비서실 국정상활실장이 나선다. 이들은 이르면 5일 방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국가안보실을 총괄하고 있으며 미국통으로 분류된다. 서 원장은 대북통으로 꼽혀 이들을 함께 보내기로 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비핵화 논의 등 주요 문제에 있어 북한과 미국 등의 모든 상황을 입체적으로 고려해 추진한다는 총력전 의미로 풀이된다. 양측이 대화 조건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국면이라 중재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통일 주무부처인 통일부에서는 천 차관이 역할 분담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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