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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 '표정 굳었다'…자신감 넘친 고은 시인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3.05 12:09:29

고은 시인 "부끄러운 일 안했다" 주장…최영미 시인 "내 말과 글 사실"

최영미 시인 ⓒ 사진출처 = 가디언 캡쳐 / jtbc 캡쳐


[프라임경제] 최영미 시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고은 시인이 "부끄러운 일을 안했다"고 사실상 최영미 시인의 주장에 반격했기 때문.

고은 시인은 성추행 논란에 대한 사과 대신, 해외 유명 출판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사실상 부인하고 집필 작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영미 시인을 두 번 죽인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질타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최영미 시인은 더욱 더 강경하고 단호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최영미 시인은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기구가 출범하면 나가서 상세히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은 시인의 작품을 영어권에 번역해 출판해온 영국의 출판사 블러드액스(Bloodaxe)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일간지 가디언에 고은이 전해온 입장을 밝혔다.

고은은 이 매체를 통해 "최근 의혹들에서 내 이름이 거론된 것은 유감스럽다. 내 행동으로 인한 의도치 않은 고통에 대해서도 이미 유감을 표했다"면서도 자신에게 제기된 성 추문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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