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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 힐링공간 조성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3.05 18:33:36

장자호수생태공원 사업 조감도. ⓒ 구리시

[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장자호수생태공원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명품 힐링쉼터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장자호수생태공원은 인근 수도권 주민들까지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하류 구간 2만4375㎡ 면적에 숲 체험시설과 시민들의 휴게시설인 원형파고라, 장식가변을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에 잔디, 소나무 외 다양한 종의 수목, 꽃 등을 새 단장하는 2차 확장공사를 추진키로 했다는 것이다. 

앞서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 165억원중 토지보상(121억원)을 완료하고 확보된 사업비 44억원(국·시비) 으로 실시설계와 주민의견 수렴 그리고 환경부와의 협의 과정을 마무리 하고 5월 착공해 올 11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계절별로 장자호수공원 산책로에 교목류, 관목류, 초화류 등 15만여 그루의 꽃과 나무들속에서 시민들의 여가선용 및 휴식공간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기존의 구리둘레길과 연계된 힐링산책로 이용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이뤄 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자호수공원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카멜레온의 풍경을 발산하며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이 수질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2차 공원 조성과 더불어 장자호수생태공원 수질개선사업 타당성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용역 결과에 따라 최상의 환경을 위해 단계적으로 수질을 개선할 나갈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장자호수공원을 시민 맞춤형 공원으로 일산호수공원에 버금가는 명품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획기적으로 수질개선을 추진했다"며 "조만간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잔디를 테마로한 하류에 2차 조성사업 차질없이 조성되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생태환경으로 삼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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