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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가족 사랑의 날-혜화동 가족 탐방기' 성료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3.05 18:33:07
[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가 진행하는 경기북부다문화사회 소통 프로그램 '가족 사랑의 날-혜화동, 가족 탐방기' 프로그램이 지난달 8일 참여 가족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가족 사랑의 날'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 바쁜 일상 속 단 하루라도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 사랑의 첫 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행사로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가족, 다문화 가족, 조손 가족 30명이 참석한 이번 '혜화동, 가족 탐방기'는 1985년 서울의 대표 문화 예술 거리로 지정된 혜화동에서 국립어린이과학관 체험, 일본 음식 문화 체험, 가족 뮤지컬 관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 향상 및 건강한 가정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되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의 아버지는 "맞벌이를 하느라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적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온 가족이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감사하다"며, "과학관 방문과 연극 관람 등 평소 해보지 못한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무척 즐거운 하루였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윤성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가족이 교감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 문화 포용성을 함양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매월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족 문패,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가족은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기본적인 공동체이자 가장 소중한 공동체"라며, "구리시는 앞으로 맞춤형 가족 복지 사업 추진을 통해 가족이 살아나고, 이를 바탕으로 구리 시민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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