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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행 폭로' 안희정 테마주 줄줄이 급락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3.06 09:39:03
[프라임경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안희정 테마주가 동반 급락세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G충방(001380)은 전일 대비 29.99% 급락한 307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SG세계물산(004060)도 11.52% 내린 868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코스닥시장에서 백금T&A(046310)은 전일보다 29.91% 빠진 341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와 함께 대주산업(003310)과 이원컴포텍(088290)도 각각 27.97%, 23.02% 하락한 1725원, 1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SCI평가정보(036120)과 청보산업(013720)도 7.74%, 11.97% 하락세다.

전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씨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안 지사로부터 네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 비서실은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합의한 성관계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안 지사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라며 "오늘부로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일체의 정치활동도 중단하겠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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