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육사 졸업식서 "대화와 동시에 '북핵 실효적 대응능력' 구축"

[프라임경제]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방북하는 등 접촉과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와 실효적 대처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밝혀 눈길을 끈다.

문 대통령은 6일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앞으로 우리 군을 이끌 젊은 장교들의 모습이 참으로 당당하고 늠름하다"며 "조국을 지킨다는 불타는 의지와 사명감으로 어려운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이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분명히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튼튼한 안보"라며 "면책이 허용되지 않는 나와 군의 사명"이라고 제언했다.

여기 더해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대화해야 한다"며"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북핵과 미사일 대응능력을 조속히, 실효적으로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