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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전 직원 대상 성희롱·성매매 예방 교육 실시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3.06 17:26:52

ⓒ 구리시

[프라임경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일 조회정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알렸다.

구리시는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생각의 채널을 바꾸자!'라는 제목으로 성희롱, 성매매 예방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구리시에서는 양성평등기본법의 모법인 여성발전기본법에 2005년 성희롱 방지 조치가 신설된 이후 매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가정 폭력,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각각 1시간 이상 하고 있다. 

또한 성희롱 행위자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 적용과 피해자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신속한 피해자 구제를 위한 성희롱 고충 상담 창구를 설치해 고충 상담원 지정 운영과 직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지속적 운영 중이다. 

백경현 시장은 "젠더 폭력은 강자가 약자에게 가하는 심각한 사회 구조적 폭력의 하나로 부끄럽고 아프더라도 이번 기회에 실상을 드러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의 계기로 삼아, 조직 내 문화와 의식에 자정 노력을 회복해 건강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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