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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소방서가 불을 끄거나 불이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소방용품'을 나눠줬어요

전남 여수시 해산마을 180여 집에 500만원 정도 되는 소방물건 기부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8.05.11 22:50:04

[프라임경제] 전라남도 여수시 해산동에는 오래되고 낡아서 불이 나기 쉬운 집들이 많아요. 그래서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민경호 상무)은 이 지역 사람들에게 소방용품을 무료로 나눠줬어요. 약 500만원 정도의 물건들이예요.  

LG화학 여수공장 직원들과 마을사람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 LG화학

그리고 여수소방서와 LG화학 공장은 불이 나지 않는 안전한 집을 만들기로 했어요. 그래서 지난해 11월7일 해산동 180여개의 집에 뿌리는 스프레이형 소화기와 불이 난 것을 알려주는 화재감지기 기계를 전달하기도 했어요.

이후에도 소방서와 LG화학 여수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뿌리는 소화기와 불이 나면 '불이 났음을 알려주는 기계'를 해산동의 불이 나기 쉬운 집에 직접 놓아 주었어요. 그런 후 불이 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방법과 불을 끌때 사용하는 소화기를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가르쳐 주었어요. 

우리나라는 집집마다 불이 났을 때를 대비해서 '불 끄는 시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법이 있어요. 하지만 돈을 적게 버는 살기가 힘든 사람들은 소방용품을 사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 사람들을 위해 소방용품을 무료로 나누어 주기로 한거예요.

스푸레이처럼 뿌리는 소화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불이 나면 쉽게 불을 끌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해요. 

소방서 관계자는 "만약에 불이 날 때 이것을 사용하면 마을에 사는 분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소방용품을 전달하는 일 말고도, 그 부근에 사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돕고 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채은(여의도여고 / 2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영민(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3세 / 안양)
김영현(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6세 /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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